
부산의 대표적 대학가인 경성대와 부경대 주변 상권
경성대·부경대 상권 연간 투자수익률 전국 1위 상권
대학가 점령한 프랜차이즈와 창업 테스트베드
부산에서 민간자본이 투입된 문화공간이 제일 많은 곳
경성대와 부경대 앞은 부산의 ‘홍대+이태원+대학로’로 불리는 젊음의 거리

부산의 핫 플레이스 경성대, 부경대 대학로 앞 일대는 서울로 치자면 부산의 ‘홍대+이태원+대학로’ 같은 곳이라 할 수 있다.
경성대·부경대 상권은 2001년 8월 지하철 2호선이뚫리고 2003년 1월 광안대교가 개통되면서 순식간에 요지로 부상했다.
경성대·부경대 상권은 부산지역 대학 상권 중 최근 빠르게 성장세를 타는 신흥상권 지역.
2015년 부산시가 창조적 도심재생(빅하트)을 활성화하는 마스터플랜 신흥상권 3개(부산대 일원·경성대 일원·화명동 일원) 지역 중 한 곳이기도 하다.
그리고 대형 아파트 단지를 낀 덕분에 배후 인구가 풍부해 대학 상권의 비수기인 방학 기간에도 큰 영향을 받지 않는 편이며, 교통, 주거 여건 등 환경에 힘입은 요소가 큰 상권 지역이다.
경성대·부경대 상권은 부산의 대표적인 대학가상권중 하나로서 한국감정원이 지난 2014년 3분기 전국106개 지역의 상가용 빌딩 동향을 분석한 결과, 연간 투자수익률 전국 1위 상권은 서울 명동도, 서울 강남도 아닌 부산의 대표적 대학가인 부산의 경성대·부경대 주변 상권으로 나타났다.

연간 투자수익률은 10.6%로 10%를 넘은 곳은 전국에서 부산 경성대·부경대 주변 상권이 가장 높다.
연간 투자수익률 10%라는 것은 연 10억 원을 투자했을 때 1억 원의 수익을 낼 수 있다는 의미다.
서울 명동과 부산 연산로터리가 연간 투자수익률 9.19%로나란히 2위를 차지했고, 부산 서면으로 연간 투자수익률이 8.54%로 나타났다.
부산의 대표적 대학가인 경성대와 부경대 주변 상권은 경성대, 부경대에 인접해 있어서 경성대 (13,346명), 부경대 (17,374명), 부산외국어대 (9,127명), 동명대 (8,627명), 부산예술대 (806명) 등 5개 대학이 있으며 총학생 수가 5만 에 달하며, 인근 고등학교 여덟 개 (중앙고, 대연고, 문현여고, 대연정보고, 성지고,동천고, 부산공고, 부산세무고) 가 자리 잡고 있어서 10대 후반에서 20대와 30대까지 젊은층 위주의 대표적인 상권이다.
이렇다 보니 이 지역 인구분포도는 20대와 30대가 가장 많은 인구분포를 나타내고 있는데 이들은 주로 학생이나 독신자들로 판단되며, 주거의 형태는 대연동에 광범위하게 분포된 도시형생활주택(원룸)과 다가구형 주택 거주자가 약 3만 세대이다.
또 인근 배후세대 아파트가 약 1만5천 세대에 육박하는 초특급 인구 밀집지역이다.
대표적 아파트 거주자의 경우 푸르지오아파트를 포함하여 약 1,000여 세대가 거주하고, 대연혁신지구 (대연힐스테이트푸르지오) 아파트 약 2,300여 세대는 2013년 입주, 2015년 대연롯데캐슬 아파트가 564세대가 입주했으며, 대남교차로 인근에 대연비치(1035세대)와 반도보라맨션(260세대), 남천동원로얄듀크(422세대), 남천엑셀루타워(299세대), 뉴비치아파트(990세대)를 포함 약 3,000여 세대가 거주, 배후지역 아파트로 LG메트로시티(7374세대), GS자이(1149세대), 일신1차2차아파트(1228세대)있다.
경성대, 부경대 주변 상권에 아파트 거주자인 30대,40대, 50대인 이들도 강력한 소비 군으로 형성되어 있다.


상권접근에 있어 대중교통환경 또한 접근성과 이동성이 양호하다.
지하철 2호선과 시내 각 방면으로 통하는 노선들이 20개 이상 있고, 버스노선이 대학로 22개 노선, 마을버스 2개 노선이 있어 편리성도 있다.
2015년 부산교통공사에 따르면, 경성대·부경대역 6개의 출입구를 이용하는 1일 승하차 인원은 1일 약4만 명으로 이 지역의 전체 유동인구는 평일 7만 명, 주말 10만 명으로 추정. 부산대역의 약 3만5천 명, 서면의 약 8만 명보다는 낮지만, 유출입 인구가 대부분 외부에서 상권을 이용하기 위해서 접근한다고 볼 때 결코 적은 인구라고 보기 어렵다.
경성대·부경대상권의 범위는 경성대에서 부경대까지 1km에 해당하는 지역과 대연성당에서 옛남부경찰서까지 1km에 해당하는 지역 범위이다.
구역으로는 경성대·부경대역1구역, 경성대·부경대역2구역, 경성대·부경대역3구역 나누어져 있다.

<파리바게뜨 앞>

<네이처리퍼블릭 앞>
상권의 중심은 경성대 앞 용소삼거리로 용소로 방향(용호동 방향)은 파리바게뜨 및 건너편 네이처리퍼블릭을 기점으로 골목 사이사이마다 형성된 카페, 음식점, 생과일주스, 커피전문점, 분식점, 의류점, 미용실, 비디오영화관 등이 주도로를 기점으로 사이사이 골목마다 젊은층의 취향에 맞는 아이템이 집중화됨으로써 상권이 날로 확대되어가고 발달하여 점포의 권리금이나 보증금이 다른 지역에 비해 높은 편이다.
공시지가가 높은 곳이 3.3㎡당 2천574만 원에 달할정도로 임대료가 뛰고, 상권이 빽빽하게 형성돼있다.
기존의 낡은 건물은 헐고 새로운 대형건물이 들어서고 있고 각종 병원, 학원, 영화관, 여행사, 음식점, 은행, 쇼핑몰 등이 위치해 없는 게 없는 곳이다.
경성대 앞의 21센츄리오피스텔 및 대승타워 뒤편과 부경대 위쪽의 신축대형건물마다 들어선 상가들의 경쟁이 치열한 곳이다.
상권이 발달한 만큼 경쟁도 치열해서 유행업종은 기복이 심하고 음식점은 프랜차이즈업체가 많이 들어서
있다. 음식점도 각종 프랜차이즈시스템의 유형이 많이 들어서 있어 프랜차이즈업체의 각축장이라 할 만하다.
활성화된 상권의 거리도 대승타워 뒤편과 21센츄리오피스텔에서 부경대에 이르는 골목 사이사이 마다의 활성화지역 1km를 벗어나면 상권이 끊어져 부경대정문 끝자락에서 유동인구의 발길은 끊어지며, 활성화 지역 경계가 뚜렷하고 범위가 일정 지역에 과밀화 되어 있어 상권 범위는 좁다고 할 수 있습니다.
유동인구의 유형은 20대 젊은 여성의 비율이 높은데이는 경성대학교와 부경대학교 학생들이 주로 이용하는 대학로의 중심지역으로 젊은층의 학생유입이 많음이특징이며 소비계층이 학생들을 중심으로 이루어져 젊은층의 유동성이 많다.
■대학가 점령한 프랜차이즈와 창업 테스트베드
![]() <경성대 앞 21센츄리오피스텔> | ![]() <경성대 앞 대승타워> |
![]() <21센츄리오피스텔 뒤편> | ![]() <대승타워 뒤편> |
부산지역 대학가 상권 안에는 유명 브랜드 카페, 커피숍, 음식점, 편의점, 저가 화장품 등 대기업 소유나 대형 프랜차이즈의 상업시설이 속속 들어서고 있다고 한다.
경성대·부경대 주변 상권도 경성대에서 내려와서 부경대에 가기 전 양쪽 골목들은 프랜차이즈 업체들이 성업 중이다.
특히 스타벅스는 부산 시내 80개가 영업 중이며 대학 앞에는 7곳이 영업 중에 있다. 카페베네 역시 45개 점포가 영업 중이다.
스타벅스는 경성대 앞의 최고 요지인 21센츄리오피스텔 경성대점을 포함해 부산대, 동아대점, 부산교대점, 동의대역점, 부산외대 등에서 인기다. 프랜차이즈 업체들이 대학가를 공략하는 이유는 대학생들의 소비성향이 고급화하고 있고 고정 손님을 확보할 수 있기 때문이다. 경성대·부경대 상권인 대연3동의 일반음식점 수는 1000여개다. 호프집, 일반 주점 등을 포함한다.
카페등을 뜻하는 휴게음식점은 124개다.
경성대·부경대 주변 상권이라 볼 수 있는 대연성당~옛 남부경찰서 사이의 직선거리는 1㎞가 채 안 된다.
결국, 짧은 거리에 1천 개의 상가가 밀집해 있다는 뜻이다.
서울에서 성공한 프랜차이즈들은 부산대 상권이나 경성대·부경대 앞에 1호점을 내는 경우가 많다.
주요 소비자들이 젊으므로 트렌드에 민감하다.
또 ‘경성대·부경대 앞에서 성공하면 부산 다른 곳에도 성공한다'는 불문율도 있다.
테스트베드 [Test Bed](새로운 기술·제품·서비스의 성능 및 효과를 시험할 수 있는 환경, ‘시험무대’, ‘시험장’, ‘시험공간’, ‘시험시스템’이라는 뜻을 가진 용어)
경성대·부경대 주변 상권이 청년 창업의 테스트베드가 되기도 한다.
주요 거리에서 벗어나 골목으로 들어가면 프랜차이즈 커피 대신 500원, 1천 원에 아메리카노를 파는 카페가 즐비하다.
무한 경쟁 속에 청년 창업자들이 쉽게 생각하고 들어왔다가 손을 털고 나가는 곳이기도 한 경성대 앞 상권.
■부산에서 민간자본이 투입된 문화공간이 제일 많은 곳

<문화골목 입구(북쪽 길)>

<윤형빈 소극장 입구>
‘문화 골목', ‘윤형빈 소극장', ‘신나는 극장', ‘초콜릿 팩토리' 등 소규모 문화 시설과 소극장들이 자생적으로 생겨나 성업 중에 있다.
문화골목은 부산광역시 남구 용소로13번길 36-1(대연동)에 있는 복합문화공간이다.
부경대학교 옆 주택가 골목의 뒷집들을 연계하여 골목을 조성하였고, 리모델링하여 독특한 분위기를 가진 소극장, 한국전통술집 ‘고방’, 와인 바 ‘부엉이’, LP음악전문 펍 ‘노가다’, 갤러리 등을 갖춘 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한 결과 부산의 숨겨진 명물 중 하나로 손꼽히며, 건축계에서도 호평을 받아 2008년에는 ‘부산다운 건축상' 대상을 받기도 했다.
부산의 대표 소극장 중 하나로, 문화골목을 찾는 사람들 대부분이 이 소극장을 찾아왔다가 단골이 된다.
최대 100석 규모의 아담한 연극 전용 소극장인데, 부산국제연극제의 프로그램을 유치한 적이 있을 만큼 대외적으로도 유명한 편이다.
윤형빈 소극장은 2011년 설립, 5년 차가 된 부산 윤형빈소극장은 대표이사 김영민과 함께 지역을 상징하는 코미디 공연장으로 자리를 잡았다. 지난 5년간 일주일에 4편씩 매일 기본 공연을 올리고, 박성호쇼ㆍ옹알스ㆍ아삼인 등 다양한 특집공연을 편성했다.
해외 초청 공연까지 더해 일 년에 15편씩 무대에 올린다.
오픈 직후 고작 8명밖에 되지 않았던 관객은 이제 140석을 꽉 채우는 부산의 명소로 거듭났다.

<허둥극장 입구>
부산 남구 경성대 앞에 코미디전용 ㈜신나는 극장은 KBS 개그맨 허둥9단 허동환이 2014년 4월에 신나는 극장 ‘러브인매직'을 열었다.
모교인 부산 경성대 앞 구 아트홀에서 소극장을 오픈한 허동환은 최근 수년간 ‘바라바라' 시리즈로 전국투어 공연과 방송으로 활발히 활동해 왔으며, 부산·경남지역 후진 양성과 양질의 콘텐츠를 관객들에게 선보이기 위해 소극장를 오픈했다.
개그맨 허둥9단 허동환은 경남 창녕군에서 태어나 어릴 때 부산 초량으로 이사 온 허동환 대표는 초량초등학교-부산중학교-부산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경성대 연극영화과에 입학했다. 2학년 때 대학 동기와 짠 콩트로 제2회 KBS대학개그제에 출전, 동상을 수상하면서 1991년 KBS 9기 공채 개그맨으로 방송에데뷔했다.
경성대 초콜릿팩토리

<경성대 초콜릿팩토리>
초콜릿팩토리는 서울의 대학로와 같은문화의 정착을 위해 설립된 곳입니다.
초콜릿 팩토리는 극장을 초콜릿처럼 달콤하고 매력적인 것들이 만들어져 나오는 친밀한 공간으로 만들고자 하는 바람을 가지고, 기획에서부터 극장의 운영, 공연의 제작 등 모든 인력을 부산에서 채용 운영하며 장기적으로 부산극장과의 공동제작 레파토리를 개발하여 좋은 작품들은 대학로에 진출할 수 있도록 교두보를 마련하고 대학로의 공연을 장기적으로 부산 무대에 올리며 관객들에게 더 많은 선택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부산광역시 남구 수영로 298 산암빌딩 지하 1층 위치
■부산 경성대와 부경대 앞은 부산의 ‘홍대+이태원+대학로’로 불리는 젊음의 거리
경성대·부경대 일대는 부산에서도 가장 활발한‘ 젊음의 거리' 부산의 남구 대학로. ‘부산대 앞'과 함께 부산
의 대표적인 대학가이면서, 부산의 젊은이들과 지구촌 곳곳에서 날아온 외국인들이 모이는 ‘젊음의 장소'다.
광안리나 서면, 남포동 등 부산의 여느 번화가와 별반 다를 바 없어 보이기도 하지만 대학가답게 상대적으로 물가도 저렴한 편이다.
젊음의 거리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는 ‘막걸리 골목'에는‘ 천탁’ 있고, 문화골목에는 파전, 막걸리, 동동주,생선구이, 탕 등을 먹을 수 있는 한국전통술집‘ 고방’,2만 장의 LP음반으로 신청곡과 함께 생맥주를 즐길 수 있는 라이브 팝 ‘노가다’도 있다.
소극장에서 연극을 한 편보고 그 감동을 막걸리 한잔에 풀면 딱맞은 곳, ‘옛 추억'에 젖는 중·장년층과 노년층에 추억의 향기에 취하는 즐거운 시간을 제공할 것이다.
‘젊음의 거리'라고 젊은이들만의 공간은 아니다. 구 남부경찰서 뒤편으로는 추억의 그 시절 떠올리게 하는 오래된 식당들 ‘대남포차’ 문어요리, ‘알천순대곱창전골’, ‘옹기촌’ 오리요리, ‘한옥집’ 김치찜(묵은지) 전문점 등 지금까지 자리를 지키고 있는 것만으로 지난 세월이 고스란히 남아 있는 듯하다.
오래된 식당은 많은 이야기를 담고 있고, 그 자체로시대를 대변하는 문화가 된다.
젊음의 거리는 마주치는 사람마다 활력이 넘치고, 발을 내딛는 거리마다 젊음이 가득하다! 젊음의 거리에 나가 지금의 20대를 들여다보는 것 자체만으로도 아주 젊어지는 기분을 한가득 담고 돌아 올 수 있다.



번호 | 제목 | 작성자 | 작성일 |
---|
|
||
|
||
|
||
|
||
|
||
|





